안녕하세요. 러피 엄마예요!
러피는 소형견인 포메라니안인데요.
1살 성견이 되었을 때 러피 담당 전문가께서
러피의 몸 크기에 맞는 적정 몸무게는 3kg이라고 하시며
늘 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라고 하였어요.
여기서 더 무게가 늘어난다면 다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시면서요.
그래서 러피는 항상 3kg을 기준으로
체중을 유지해 주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조금만 움직여도
헉헉거리는 빈도가 잦아지고, 누워 있으려고만 하더라고요.
또 하루는 산책하러 나갔는데 뒷다리 한쪽을 들고
깽깽이 발을 하는 모습도 보였어요.
혹시나 하여 강아지 몸무게를 재봤더니
충격적이게도 1kg이 넘게 증가했더라고요.
당장 센터로 달려가 봤습니다.
러피가 잘 딛지 못하는 다리를 만져보시더니
다리 탈구가 일어났다고 하였어요.
지금은 심각한 단계는 아니지만,
러피가 이대로 강아지 몸무게 조절을 하지 못한다면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고, 지금부터 체중을 줄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강아지 몸무게, 관절 관리 돌입!
우선 다리가 몸무게로 인해 무리가 간 상태이기 때문에
격한 뜀박질, 놀이는 삼가도록 해주었고,
대신 산책 시간과 길이를 늘여
걷는 것으로 운동량을 늘려주었어요.
또 산책 코스를 약간 언덕이 있는 곳으로 바꿔
강아지 몸무게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그리고 러피가 평소에 먹던 간식이
살찌는 주범이었던 것 같아 모조리 끊었어요.
러피에게는 미안했지만
몸이 낫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어요.
러피의 경우 지금 먹는 밥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하셨기에
밥은 원래 것을 주되, 양을 조금 줄이기도 하였답니다.
사람도 다리나 관절이 안 좋아지면 몸에 좋은 것을 챙겨 먹잖아요.
저도 관절에 좋다고 하는 것들을 꼬박꼬박 먹고 있는데,
러피에게도 다리 관리를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강아지 관절과 연골에 도움이 되는 영양분도 먹이기 시작했어요.
러피가 강아지 몸무게 증량으로 인해 다리 관절이 아픈 후부터
현재까지 다리 상태가 더 이상 나빠지지 않게
다방면으로 관리해 주고 있는데요.
지금은 살이 많이 빠져 기존 몸무게로 잘 돌아왔어요.
또 다리 탈구도 정기 검진을 받고 있는데
그 이후로는 다시 빠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고요.
전문가분도 러피 다리 관리를 잘해주고 있다고 하셔서 요즘 아주 뿌듯해요.
아무래도 적극적인 관리와 다리를 튼튼하게 해주려는 노력 때문에
러피의 상태가 더 이상 나빠지지 않고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혹 강아지 몸무게가 늘었는데 관리를 안 해주고 계신 분이 있다면
늦기 전에 꼭 관리를 해주시기를 바라요.
체중 증가가 다리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른 노력을 해주셔야 아이가 아프지 않을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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