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동반 여행 통영 거제 반려견 동반 가능 카페, 식당
통영과 거제를 여행하며 러피와 중간 중간 내돈내산으로 방문한 카페, 식당을 소개하겠습니다.
여행 날짜: 2023년 6월 13일 화요일 ~ 6월 15일 목요일
여행 도시: 경상남도 통영시, 거제시
강아지 정보: 포메라니안, 11개월, 남(중성화 O), 2.6kg
애견 동반 통영 카페 ‘호세’
바다가 보이는 곳에 위치한 호세는 카페에 말, 조랑말, 산양, 닭, 고양이 등 다양한 동물들을 키우고 있는 매우 특별한 장소였습니다. 말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 프로그램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당근은 구입해야 한다고 합니다.)
실내, 외 모두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 가능하나 모든 장소에서 하네스(목줄)를 꼭 착용하여야 하고, 실내에서는 이동 가방이나 캐리어 사용이 필수이며 실외에서는 매너 벨트를 반드시 착용하여야 합니다.
카페에는 다양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실외도 바다가 보이는 전경에 데크, 테라스 등 원하는 장소를 골라서 착석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호세에는 음료뿐 아니라 다양한 디저트도 판매하고 있으니 강아지와 함께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즐겨보세요.
통영 식당 ‘원조향토충무할매김밥’ 충무김밥
통영 하면 충무김밥이죠. 충무김밥을 파는 곳 중 애견 동반이 가능한 식당이라는 정보가 있어 가능한 줄 알고 방문하였으나, 방문하여 사장님께 여쭤보니 포장을 권하셨습니다.
식당 문을 닫을 시간이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는 딱히 먹고 가지 않아도 될 것 같아 사장님의 권유대로 포장을 해 숙소에 가서 먹었는데요. 마감 시간이라 양을 엄청 넉넉하게 주셔서 아주 배불리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 매우 친절하셨는데, 이 점이 인상에 남았습니다. 강아지와 함께 가보실 예정이라면 동반 가능한지는 전화로 미리 확인한 후 방문하길 바랍니다.
거제 카페 ‘마소마레 거제본점’
거제에서 처음 방문한 곳은 강아지 동반이 가능한 카페 중 유명한 ‘마소마레 거제본점’ 이었습니다. 마소마레 거제본점은 아침부터 오픈하고, 저희가 일찍부터 여행 준비를 하였기에 본격 거제 관광 전 카페를 들러 여유를 가지며 한숨 돌리기로 하였지요.
거제 마소마레 카페는 망치몽돌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고 상당히 넓습니다. 그래서 탁 트인 외부 테라스에서 바다가 보이는 전경이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는 손님은 야외 테라스만 이용이 가능한데요. 날이 더웠기에 오히려 좋았습니다. 다만 테라스여도 풀어놓거나 산책을 시키는 것은 안되고, 이동 가방이나 유모차가 필수여서 이 부분 참고하여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 규모가 매우 크고 주차장도 넉넉하며, 몽돌해수욕장이 시원하게 펼쳐져 방문한 날은 안개가 낀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운치 있고 정말 좋았기에 거제에 강아지와 함께 놀러 갈 예정이라면 가보길 추천합니다.
거제 식당 ‘강성횟집’
가려고 했던 반려견 동반 식당이 그날 휴무일이라서 급하게 찾은 거제 횟집 ‘강성횟집’인데요. 후기가 많지 않아 전화로 먼저 강아지와 같이 가도 되는지 확인 후 방문하였습니다.
종업원분들이 매우 친절하시고 강아지 동반에 엄청 호의적이었습니다. 식사 시간을 약간 피해서 가긴 했지만 다른 손님들을 생각해서 룸으로 안내해 주셨고, 단체 손님들이 사용할법한 매우 큰 룸에서 맘 편히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산지에서 나는 해산물을 사용하여 그런지 각종 해물이 정말 싱싱했고, 양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리고 종업원분들께서 다들 강아지를 좋아해 서빙해 주실 때마다 강아지 얘기를 하여 식사가 즐거웠습니다. 덕분에 더욱 맛있게 느껴졌고 러피가 예쁨을 많이 받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강아지와 신선한 해산물을 마음껏 즐기고 싶다면 강성횟집 강력 추천합니다.
통영 거제 강아지와 함께할 수 있는 카페, 식당 후기
직접 방문하여 내돈내산으로 경험했던 카페와 식당의 후기를 솔직하게 적어보았는데요. 이 글을 통해 강아지와 즐거운 여행을 하길 바라며 러피와 함께한 이번 통영, 거제 여행 마지막 날에 대한 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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